Lyrics 감자공주 – 눈의 여왕 가사

 
눈의 여왕 Lyrics – 감자공주

Singer: 감자공주
Title: 눈의 여왕

장난을 무척 좋아하는 못된 악마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 중에 가장 못된 악마가 이상한 거울을 만들었지요.
모든 것이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이었지요.
“아무리 예쁜 사람도 못생겨 보이게 하는

마법 거울이야! 우히히.”
신이 난 악마들은 춤을 추며 좋아했어요.
악마들이 거울을 들고 하늘로 올라가다가
그만 거울을 깨뜨리고 말았지요.

쨍그랑! 거울은 조각조각 깨져서 세상에 뿌려졌어요.
어느 마을에 카이와 게르다라는 사이 좋은 친구가 살았어요.
두 아이는 오누이처럼 친하게 지냈어요.
카이와 게르다는 정원에 아름답게 핀 장미꽃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바람에 실려 날아온
거울조각 하나가 카이의 눈 속에 들어갔어요.
“아야! 눈에 뭐가 들어갔어. 아이, 따가워!”

“카이, 왜 그래? 괜찮니?”
놀란 게르다는 카이의 눈을 후후 불어주었어요.
“흥! 이 벌레먹은 장미 따위 보기도 싫어!
그리고 게르다, 너도 참 못 생겼구나!”

마음 착한 카이가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어느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었어요.
썰매를 타고 놀던 카이는
난생 처음 보는 커다란 썰매를 보게 되었어요.

근사한 썰매에는 새하얀 은가루를 휘날리며
눈의 여왕이 타고 있었어요.
카이에게 다가와 말했어요.
“마음이 차가운 아이야. 나는 눈의 여왕이란다. 이리 오렴.”

카이는 자기도 모르게 신비로움에 이끌려
눈의 여왕을 따라갔어요.
눈의 여왕은 카이를 자기의 성으로 데리고 갔어요.
온통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차갑고 쓸쓸한 곳이었지요.

눈의 여 왕이 카이 이마에 입을 맞추자,
카이는 가족도 게르다도 모두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그렇게 카이는 사라졌어요.
카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 게르다는 슬퍼서 울고 또 울었어요.

사람들은 카이가 강물에 빠져 죽은 것이라고 수군거렸어요.
봄이 되자 얼어붙은 개울물이 녹았어요.
게르다는 카이를 찾아 나서기로 했어요.
“카이, 분명 살아있는 거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찾으러 갈게”

게르다는 강가에 있는 작은 배에 올라탔어요.
강물을 따라 두둥실 흘러가던 배는 어느 외딴 집에 도착했어요.
바로 요술 할머니의 집이었어요.
“할머니, 카이가 있는 곳을 아세요?”

요술 할머니는 게르다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래서 게르다가 아무 데도 가지 못하도록 마술을 걸었어요.
요술 할머니가 황금 빗으로 머리를 싹싹 빗자,
게르다는 카이를 스르르 잊어버렸어요.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요술 할머니의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났어요.
게르다는 정원을 거닐며 꽃 이름을
모조리 외우다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어? 이상하다! 뭔가 없어진 게 있는데, 그게 뭐였더라?”

게르다는 할머니의 모자에 그려진 장미를 보고,
장미를 좋아하던 카이를 떠올렸어요.
‘맞아! 내 친구 카이를 찾아야 해!’
게르다는 요술 할머니의 집을 나와 숲으로 갔어요.

한참을 걷던 게르다는 말하는 까마귀를 만났지요.
“깍깍! 얼마전에 공주와 결혼한 왕자가 있는데,
그 왕자가 꼭 카이 같아!”
“그래? 어서 궁전으로 가보자!”

게르다는 서둘러 왕자를 찾아갔지만,
그 왕자는 카이를 닮은 다른 사람이었어요.
공주는 게르다의 이야기를 듣고 말했어요.
“안됐구나. 마차를 내줄 테니, 그걸 타고 가서 친구를 꼭 찾으렴!”

공주는 게르다를 위로해 주었답니다.
게르다가 탄 마차는 도둑들에게 붙잡히고 말았어요.
그러나 도둑의 딸은 마음씨가 착했어요.
그래서 커다란 순록을 내주며 친구를 찾으라고 했지요.

순록은 게르다를 태우고 눈의 여왕이 살고 있는
얼음나라를 향해 달리고 달렸어요.
휘이이이잉~ 눈보라와 함께 매서운 겨울바람이 온 몸을 휘감았어요.
그러나, 게르다는 카이를 찾을 생각에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순록이 드디어 눈의 여왕이 살고 있는 얼음궁전에 도착했어요.
게르다가 조심조심 성 안으로 들어갔을 때,
카이는 얼음으로 둘러싸인 방에 앉아서 얼음 조각을 맞추고 있었어요.
“카이! 카이!”

게르다는 반가워서 쏜살같이 달려가 카이를 와락 안았어요.
“카이! 나야, 나, 게르다. 우리 같이 가자”
그런데, 카이는 게르다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게르다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렸지요.

그 순간, 차갑던 카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했어요.
게르다의 따뜻한 눈물이 카이의 차가운 심장을 녹인 거에요.
“게르다? 게르다 너구나! 여기가 어디야?”
“카이, 집으로 돌아가자.”

게르다는 카이와 함께 순록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정원에는 따뜻한 바람이 살랑 불어왔어요.
초록 잎이 바람에 팔랑이고, 장미꽃이 가득 피어 있었지요.
향기로운 꽃냄새가 코끝을 간질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장미꽃이잖아! 정말 예쁘다.”
카이와 게르다는 향기로운 장미꽃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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