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정윤형 – 동남풍 비는 데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 가사
Singer: 정윤형
Title: 동남풍 비는 데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
노 숙과 상의 허고 공명이 바람을 빌려 헐 제,
“오백 군졸 영솔하야, 오백 군졸 영솔하야, 일백이십 정군이는 기를 잡고 단을 지켜 청령사후하라.” 노 숙과 병마허여 남병산 올라가 남방의 붉은 흙을 군사로 취용하야 삼층 단을 높이 쌓으니, 방원 이십사장이요, 매일층고 삼척이니, 합고 구척이라. 하일층 이십팔수 각색 기를 꽂았다. 동방 칠면 청기에난 각항저방심미기, 교룡낙토오호표를 안검하야 청룡을 그려 꼽고 북방 칠면 흑기에난 두우여허위실벽, 해유복세현제유로다. 작현무지세허고 서방 칠면 백기에난 규루위묘필자삼 구치개우후원으로 안검하야 거백호지위허고 남방 칠면 적기에난 정귀유성장익진 간양장마녹사인으로 안검하야 현주작지향허고 제일 층 층위에난 황기를 세웠으되, 육십사 면의 육십사괘를 풀어 팔위를 비립허고, 상일층 통사인하야 각인의 속발 관 쓰이고, 흑포, 봉의, 박대, 주이, 방군을 입히고, 전좌의 입일인하야 수집장간허고, 간첨상 용계우위보하여 이초풍신허고. 전우으 입일인으 계칠성호대하야 이표풍색허고, 후좌 일인은 봉보검허고, 후우 일인은 봉향로하야, 단하으 이십사인은 각각 정기를 보개 하라. 대극, 장과, 황모, 백월, 주번, 조둑을 잡고 환요사면하라. 차시의 공명이난 목욕재계 정히 허고, 전조단발 신영백모하야 단상으 이르러, 분향 헌작 재배허고 앙천독축헌 연후의 노 숙다려 말씀허되, “자경은 군중으 내려가 조병함을 도우라. 만일 내 비난 배 응함이 없어도 괴이함을 두지 말라.” 약속을 헌 연후으 수다 장졸을 불러 엄숙히 분부허되, “불허천허방위허고, 불허고두접미허며, 불허실구난언허며, 불허대경소의허되, 만일 위령자는 군법으로 참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