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주디(Judy) – 길고양이 가사

 
Lyrics 주디(Judy) – 길고양이 가사

Singer: 주디(Judy)
Title: 길고양이

어린 날의 내 모습이 그립기도 아는 것 하나 없어도 막 달려갔지 사실 난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 그날에 내가 그리운 건 또 왜일까
느껴본 적 없었지 따스함이란 감정 고함과 욕설이 난무하던 나의 가정 뛰처나왔네 열세 살에 가진 것 하나 없이 어울리지 못했고 색이 바래버린 추리닝 바지와 전단지 버려진 길 고양이와 많이 닮았던 이천년 대 초반 내 모습 그땐 고시원이 좁은지도 몰랐네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못 봤네 웃음보다 눈물이 더 익숙했던 거리 모기는 지하철 누울 수 없게 했던 범인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 한 장에 혹시나 잃어버릴까 한 손에 꼭 쥐었네 슈퍼마켓 과자가 참 비싸 보였던 어린 시절 친구가 줬던 영어 단어장 몇 년을 구석에 숨어서 읽었지 딱딱한 바닥 가끔 꿈에서나 베던 팔베개

Read more